2024.09.02
출처
시인 김수영과 아방가르드 여인 / 홍기원
김수영의 몇몇 시를 좋아할 뿐 김수영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 책을 통해 아내의 입장에서 묘사된 김수영...
말씨, 말투, 말매무새 / 한성우
갱상도 출신인 나는 역시 갱상도 출신인 엄마와 달리 - 으, 어 구분해서 발음할 줄 알고, 쌍시옷 발음도 잘...
조선과 서양의 풍속화, 시대의 거울 / 장혜숙
같은 소재를 다룬, 거의 같은 구성의 조선의 풍속화와 서양의 풍속화를 병치했다. 조영석의 <이 잡는 노...
그 변기의 역학 / 설재인
처음에는 너무 리얼해서 이웃간 분쟁에 대해 다룬 작품인 줄 알았다. 초반부를 지나서는 4층과 5층이 정분 ...
버섯농장 / 성혜령
르상티망. 그 단어가 생각나는 소설집이다. 그런 심리에 있는 사람이 살짝이라도 선을 넘어온 사람을 보면 ...
여기는 괜찮아요 / 전성태
이 작품집 괜찮아요~ 괜찮은 소설들이었다. <깡통>에 얽힌 네르귀의 사연이 정말 소설 같다. 썩지 않...
작은 종말 / 정보라
정보라의 글이 점점 좋아진다. <아무튼, 데모> 이후 더 그렇다. <아무튼, 데모>가 다큐라면, ...
한국인의 탄생 / 홍대선
너무 재밌는 책이었다. 읽다가 낄낄거리며 웃기까지 했다. ‘미운 내 새끼’ 같은 반어법으로 가득한 책이...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 정덕현
40여 편에 이르는 K-드라마의 핵심 대사와 그에 대한 에세이가 실려 있다. 그 40여 편 중 내가 본 드라마...
고백은 어째서 편지의 형식입니까? / 오병량
<꿈의 독서> 中 방안을 살피는 일이 잠자리를 들추는 일이 아니기를 책을 살피는 일이 문장을 소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