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출처
낮별 - 김종해
* 낮별 - 김종해 아이둘을 따라 어린이놀이터에 나왔습니다 새힘은 아홉 살 새별은 일곱 살 그네를 탑니다 ...
모두 허공이야 - 김종해
이제 비로소 보이는구나 봄날 하루 허공 속의 문자 하르르 하르르 떨어지는 벚꽃을 보면 이생의 슬픈 일마...
기둥과 언덕 - 윤수천
만원 전철 안에서는 혼자의 힘만으로는 서 있을 수 없다 내 옆사람 또 옆사람들이 기둥이 되어 줄 때 나도 ...
연못유치원 ― 문근영
올챙이, 수채, 아기 붕어가 같이 다녔대 올챙이는 개구리가 되어 뛰어나가고 수채는 잠자리가 되어 날아가...
가을,매미생각 - 안도현
허공을 부여잡고 내내 울어대던 매미 소리 뚝, 그치자 바람 서늘해지고 매미가 붙어 있던 자리에 동그란 구...
Hello - Adele
Hello it's me I was wondering if after all these years You'd like to meet to go over ev...
贈酒店胡姬증주점호희 -賀朝하조
서역 아가씨가 연 주점, 밤이면 시끌벅적 악기 연주 요란하다. 붉은 양탄자엔 초승달 달빛이 깔리고, 담비 ...
가을산새 - 김종해
새끼 네 마리 데리고 산에서 마을로 내려온 가을 산새 가을이 되니까 저녁 햇살이 밥으로 보이니까 우리집 ...
천연기념물센터
1219ywk님의 블로그
능수버들
천안 삼거리 흥 능수버들은 흥 제 멋에 겨워서 축 늘어졌구나/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흥/ 은하 작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