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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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밤편지#35 사람이 타고 있어요
아침마다 도서관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탑니다. 늘상 다니는 길이라 매번 같은 버스를 타지만 버스 기사는 바...
<눈물 한 방울>, 이어령, 김영사, 2022
시대의 지성 故 이어령 교수가 2019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손수 노트에 쓴 글들이다. 한 시대를 이끌...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아침책상, 2019
중학생 때였나, 누나의 책상에서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제목의 책을 봤던 게 아직도 기억이 난다....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김보통, 한겨레출판, 2018) - 사람으로 산다는 아프고 따뜻하고 찡한 일들에 대한 기록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D.P>의 원작만화 <D.P 개의날> 작가 김보통의 2018년 에세이 주로 ...
밤편지#33 자화상
매일 밤 누군가에게 편지를 띄우면서 깨닫는 것은, 글 쓰는 행위가 상대방을 향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러기...
밤편지#32 섭리의 자갈밭 어디쯤에서
사람에겐 태어날 때부터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가 선택하지 않았으나 주어지는 특질들이 있지요. 이렇...
2023. 11. 16 청년의 끝, 중년의 시작
“아빠, 내일 눈와?” 유치원에 등원하기 위해 문을 나설 때 잔뜩 흐린 날씨를 보며 둘째가 묻는다. “몰라...
내 마음 쏙 책갈피 열세번째, <이적의 단어들>(이적, 김영사)-영감의 샘에서 길어올린 번뜩이는 생각의 파편들
가수 이적은 “패닉”시절부터 좋아했었다. 음악은 톡톡 튀고, 가사도 흔한 사랑타령이 아니라서 좋았다. ...
밤편지 #31 꿈이 있기에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렸을 땐 참 꿈이 많았습니다. "로보트박사"라는, 조립식 장난감을 좋아했던...
밤편지 #30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어렸을 때 봤던 무언가가, 별것도 아닌데 뇌리에 깊게 각인되어 잊혀지지 않는, 그런 경험 해본 적 있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