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6
출처
'24.1.23. - 조문
발인은 내일이다. 하지만 시간을 낼 수 없어 오늘 포천의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작고 볼품없는 곳이었다. ...
'24.1.22. - 사망
지인의 아내가 죽었다.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졌다. 이렇게 한 사람만 남겨 둔 채로 소멸했다는 ...
프루스트의 독서, 마르셀 프루스트
죄송하지만, 이 '글' 말고 이 '책'은 잘못되었다. 글을 잘못 수록했다. 마르셀 프루스...
안나 카레니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아내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그 순간에, 설사 그녀가 다 죽어 간다고 해도, 아내와 브론스키를 용서한 ...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옌롄커
류롄은 남성 독자를 단단하고 딱딱하게 만드는 여인이다. 절로 복종하고 싶은 위험한 여인이다. 30대의 농...
밤이 오기 전에, 마르셀 프루스트
『밤이 오기 전에』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단편집이다. 스케치에 가까운 것들도 있다. 블로그가 있었다면 블...
길버트 그레이프, 1994
숨이 턱턱 막히는 이 영화에서 집은 짐이다. 가족은 가좆이다. 나는 깊이 공감하였다. 애 딸린 유부녀의 안...
알리타: 배틀 엔젤, 2019
인간의 유구한 영적 동경. 저 위에는, 저 너머에는 분명 더 좋은 데가 있을 거야. 아득히 발전한 기술력이 ...
2024.1.5. - 굴욕감
무척 오랜만인 것 같다. 이렇게까지 감정적으로 동요한 건. 오늘, 깊은 굴욕감에 나지막하지만 대놓고 욕설...
기사단장 죽이기, 무라카미 하루키
아마다 도모히코의 삶에는 와 닿는 것이 있다. 광기와 폭력으로 얼룩진 시대에서 개인의 무력감이란 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