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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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은 해야지 - 장강명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
장강명의 에세이랄 수도, 칼럼집이라 할 수도 있는 산문집은 언제나 도발적이면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
혐오가 불러 일으키는 공포 - Stephen king <1922>
스티븐 킹의 <1922>는 원래 <Full Dark, No Star> 라는 작품집에 수록된 중편 소설이다. &...
사파 아니스 레스토랑(Anise Restaurant), 세 번이나 갈 생각은 없었는데요...
다낭의 유명한 식당 '마담콴'에서 향신료 테러를 당해 베트남 쌀국수를 기피하게 된 엄마는 베트...
하노이 채식식당 사두(Sadhu)
하노이에 살고 있는 20년지기 친구가 내가 하노이에 온 것을 알고는 꼭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불러내서 가본...
때로는 모르는 것이 낫다 - Stephen King <Later>
진실은 중요한 것이지만, 때로는 모르는 것이 나을 때가 있다. 자신이 만든 종이 칠면조가 모나리자에 버금...
Sometimes dead is better - Stephen King <Pet Sematary>
스티븐 킹의 <Pet Sematary(번역본 <애완동물 공동묘지>)>는 팬들의 탑텐 리스트에 절대 빠...
태양계에 대한 이토록 생생한 환상 - 마이크 브라운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오래 전 펄프픽션에서 시작된 SF의 불씨는 오랫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먼 미지의 우주에 대해 막연한 환...
내 생각은요... - 최은영 <밝은 밤>
"너무 좋아요. 꼭 읽어 보세요. 정말 강추!" 라는 말이 남발하는 책 소개만큼이나 그 책에게 안 ...
경계의 삶에 대해 - 이민진 Lee Min-jin<파친코 Pachinko>
비운의 역사를 관통하는 인물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은 얼마든지 있지만, 그 역사의 거센 물결을 한발짝 비...
중고책 구입, 진상, 그리고 변명
중고책은 사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출간된지 얼마 되지 않은 책이 '최상' 등급으로 나오면 새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