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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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묻고 나는 답했습니다
있잖아, 내가 만약에 우리, 저 바다에 함께 빠져 죽을까, 라고 한다면 넌 어떨 것 같아, 라고 그녀가 물었...
205호 밥상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내가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그 시절 동생의 밥상입니다. 엄마가 영원히 사라져...
시절 연인
여행을 다녀오던 날, 비행 중 찍은 사진이라 했다. 유난히도 사진을 잘 찍는 네가. 잘 찍는다는 건 잘 본다...
여름은 샹들리에 가을은 등롱
여름은 샹들리에 가을은 등롱 본업이 시인이고 보면, 언제 어떤 청탁이 있을지 알 수 없으니 항상 시재 준...
대구 간송미술관_보물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일제 식민 통치 시대 우리나라로 건너온 일본인 잡화점들은 지금의 인사동 거리에 조선의 문화재를 헐값에 ...
널뛰는 행복
헤어나고 싶어도 헤어날 수 없는 날들엔, 내 운명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내 운명에 반기를 들고 싶은 날, ...
지지 않는 낭만
나를 사랑해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를 위로해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랑받지 못하는 절망보다 사랑할 ...
나의 가을
나의 베란다에 매달린 곶감 모빌_ 해마다 곶감을 만들어 먹는데, 그 이유는,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는 것...
필연적 운명에 대하여
지금 와 생각해 봐도 정말이지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나름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다는, 운명을 봐준다는...
눈물이 제물
신이시여, 고백하건대 송구하오나 제게는 그 어떤 것도 올릴 것이 없습니다. 못난 얼굴을 감쌉니다. 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