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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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편]자궁수축 조기진통 입원비, 라보파
나는 매일 아침 욕실의 자그마한 창문을 열고는 마치 관음증이 있는 변태 마냥 훔쳐보는 세상을 즐긴다. 고...
백 번째 날
오늘은 딸이 태어난 지 꼭 백일째 되는 날이다. 그러니까 백일 전에 내 배가 갈렸고 그날 이후 온전히 나를...
불화설X, 사망설X, 출산설O
한동안 나타나지 못한 탓에 불화설에 사망설 등등 온갖 걱정과 흉흉한 소문이 활개치는 걸 진작에 알았지만...
손님초대요리 모음집
문득 손님을 초대하고 싶어졌다. 즐겨 만나며 가까이 두기를 좋아하는 자 혹은 다소 무례하나 내칠 수 없는...
가지요리 1탄, 가지구이
광택이 번지르르 흐르는 두 자루의 가지를 가졌다. 그중 한 자루는 매혹적인 보랏빛이 선명했으며 하반신으...
양갈비 스테이크 굽는법
며칠간 고생한 내게 내린 상은 밥상이었다. 그것도 무려 양갈비가 두 대나 올라간 호화로운 사치의 밥상 말...
장판시공, 고생중
살면서 장판을 깐다는 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님을 몸소 확인 중인 우리다. 바닥에 균열이 간 그해 겨울부...
수프카레 만들기(따로카레)
어쩌다 보니 감자, 양파, 단호박에게 쫓기는 상황에 처했다. 주방 한편에는 양파가 한 자루, 식자재 창고 ...
간장비빔국수 레시피, 골동면
여느 날보다 늦어 서쪽 창가의 햇살이 마지막 숨을 깔딱거릴 무렵에서야 저녁 밥상을 차렸다. 메뉴는 약 2...
팥빙수와 광인狂人
어제 오후 3시경 내 남자와 나란히 주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곧 각자의 맡은 바 임무를 수행했는데 그 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