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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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_십년을 하루같이
그리운 사람이여, 저는 십년을 하루같이 여기며 그대의 그림자를 밟고 살아갑니다. 아득하게 그대를 그리며...
다시, 쉼표
마흔즈음, 지금 나의 인생 스물 즈음, 서른즈음, 지금은 마흔즈음 살아온 인생을 아무일도 아닌 듯 그저 훌...
별내산책로_ 집근처 밤 산책 (폐업신고/혼술로 마음달래기)
오늘 하루 종일 집순이로 있으면서 폐업신고를 하고 여러가지 일을 처리했다. 혼자서 부가세신고를 해야하...
당신은 왜 모르시나요
길가의 피어있는 들꽃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데 한쌍의 비둘기도 나를 측은하게 여기는데 소리없는 저 바람...
나의 쉼터
내 마음에는 어떤 소리가 들린다 타인의 목소리 타인의 헛기침 타인의 웃음소리 거부할 수 없는 그들의 떨...
나는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 외부인으로서 주류 집단의 일원이 아니거나 굳이 소속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한다.] 한...
내 삶의 목적은?
내 삶의 목적을 상실한 채 현실의 여건에 맞춰서 나를 가두는 것들이 이제는 지친다. 매번 나는 가족들을 ...
그저 마음으로만
같은 하늘 아래 당신이 있어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없습니다 같은 시공간 속에 우리가 존재해도 나는 당신을...
아름다울 수 있는 시간
벚꽃의 아름다움은 짧다 봄이 시작되는 그 즈음 자신의 아름다움을 맘껏 뽑내고 바람결에 흩날리며 사라진...
말 많은 인간들에 대처하는 방법(엄마병실에서 생긴 일)
며칠 전 담석제거를 위해 입원을 했던 엄마가 드디어 오늘 퇴원을 하셨다. 물론 보호자는 나였고, 늘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