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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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재] 라벤더 군락이 흐드러지고
어제도 쌀떡이 걸려 있었다 노르웨이 북쪽의 푸른꼬리나방은 광석을 뜯어먹으며 성장하는데 산화구리철 때...
[이승희] 먼저 글썽이는 문장들
그건 다 여름이라 그래요 채송화의 생활을 봅니다 채송화 옆에 앉아 있으면 좋아서 나는 자꾸 웃는데요. 괜...
[박소란] 제가 아는 가장 먼 곳으로... 여기가 아닌 다른 어디라 해도
여름 노트 책장 안쪽에서 우글우글 기어 나오는 송충이떼 헛것이라는 걸 알면서, 살충제를 찾아 온 서랍을 ...
잊어요 ft 밤의 하인
박지윤 다시 아니 새롭게 듣는 밤 Steal Away 바래진 기억에 잊어요 빛나는 일은 위엄을 생각하지 않을 ...
[조용미] 달리아가 나를 자꾸 발견하는 가을입니다
초록의 어두운 부분 빛이 나뭇잎에 닿을 때 나뭇잎의 뒷면은 밝아지는 걸까 앞면이 밝아지는 만큼 더 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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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야 할 일 Time after Time
떠나는 여행 가방엔 다정했던 추억만 꾸려요 Time after Time Tuck & Patti 턱 앤드래스 기타 패티...
삶이 건네는 외로움
여지없이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조수미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
대구태슬컷과 염색잘하는 곳은 로벨르헤어 신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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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의 아주 작은 희망
나의 일상에는 어떤 배경음악이 흐르고 있을까? 블랙 로즈(BLACK ROSES)의 <WHY>란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