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출처
부고
야간근무를 마치고 빠르게 집으로 돌아왔다 간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잠에 빠졌다 늘 그러하듯 벌러덩 누웠...
그때 왜
그때 왜 김남기 저 사람은 거짓말을 너무 좋아해, 저 사람과는 결별해야겠어, 하고 결심했을 때 그때 왜, ...
정연무 내과 의원
아침 일찍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일어났다 검진을 받기 위해 어제저녁을 먹지 않아 일찍 잠을 깰 수 있었는...
향 하나 사르고
이별 당신의 부재가 나를 관통하였다 마치 바늘을 관통한 실처럼 내가 하는 모든 일이 그 실 색깔로 꿰매어...
미카도 스시
미카도 스시 연수점 접시 한 개 1,900원 둘이서 39,000원 먹었다 맛나게 먹었다 탑처럼 높게 쌓인 접시를 ...
못 가요
뷰가 좋다는 별다방으로 오라고 한다 몇 번이나 확인한 카톡 딱 한 번 가보고 진땀을 뺏던 그곳 오라는 문...
그래도 사랑
오래전 아주 오래전은 아니지만 나의 손끝에서 멀어졌으니 오래전이라고 해야겠다 어쨌든 나는 간결하고도 ...
소중한 일상의 풍경과 그 자리에 네가 피었다
오늘 우편함에서 빛바랜 흑백 사진첩을 열어보듯 잠깐 숨을 멈추고 아버지의 월급봉투를 몰래보듯 그리고 ....
사악
그가 키우던 개가 죽었을 때 나는 그와 함께 슬퍼했다 그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함께 슬퍼하며 그와 그의...
일터
참 생경스럽다 여자들이 말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말들 끝난 줄 알았는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