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출처
밤벌레
옛날에 밤이 주렁주렁 달리는 철이면 종종 할아버지 댁에 가서 밤을 잔뜩 주워왔었다. 가시가 가득한 밤송...
밑줄
책에 밑줄을 치는 일은 좀 부끄럽다. 사회/자연과학 분야의 책이라면 조금 덜 부끄럽다. 모르는 사실과 정...
옛날 이야기
"여보 어릴 때 집에는 이런 거 없었지?" 김유정의 동백꽃에서 점순이가 했을 법한 말을 엄마는 ...
2021.11월 부여 여행
옛날만큼 기운이 넘쳤다면 차/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 동안 기승전결에 맞춰 플레이리스트를 짜고, 내...
오렌지 향기
시골에 내려가면 너무너무 좋아해서 딱 붙어 안 떨어지려 했던 사촌 언니가 있었다. 어느 날 학교 끝나고 ...
미레나 나라 보험 되니까 단돈 일십만삼천원
삼십몇 년간 생리통으로 인해 고통받다가 미레나를 추천받아서 몇달 전에 하게 됨. 시술 받기 전 할지말지 ...
자전거
자전거는 같은 시간 대비 적은 힘으로 더 빠르게, 더 멀리 새로운 곳으로 데려다준다는 점에서 달리기와는 ...
산타는 없다
산타는 없다. 수박을 먹는다고 배 안에서 자랄 일은 없다. 모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부모...
주변사람 뜯어보기
친구를 알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옆에 두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더듬어 올라가면 나를 발견...
내 위장을 채우는 것
기분이 침체됐을 때 바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뭔 줄 알고 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비 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