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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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번, 쉼
올해 계획했던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 한다. 6월에 연구 최종 과제를 제출하고 내 마음은 이미 방학을 맞이 ...
색채 속을 걷는 사람
더운 여름날. 에어컨과 미니 선풍기로 의지하며 하루를 보내던 날이다. 눈에 띄는 색감이 들어있는 책들 속...
<딩씨 마을의 꿈> _ 옌렌커
중국 작가 옌렌커(Yan Lianke)를 작품 <딩씨 마을의 꿈>으로 만났다. 중국에서 가장 금서를 많이 ...
<일요일의 아이>_구드룬 멥스
나는 일요일의 아이다. 일요일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고아원에서 지내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읽었다. 주말...
걸어보고 싶은 길이 있냐고 물어왔다
걸어보고 싶은 길이 있냐고 물어왔다(20240600) 걸어보고 싶은 길이 있냐고 물어왔다. 낯선 길은 내게는 늘...
일상에서 건져올린 아름다운 것들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것들을 바라보는 일은 추하고, 외롭고, 아름답고, 쓸쓸하며, 스산하...
[음악 일기 58] 라흐마니노프 X 리현상
쫓고 쫓기는 영화가 식상하고 특히나 영화 아저씨 이후 한국식 느와르의 서로 총칼을 겨누는 잔인한 영화들...
달랏에서 자수 놓는 여인들과 정원
베트남의 작은 시골이라는 '달랏'으로 친구와 여행을 갔다. 다녀온지 몇 개월 안되서 다시 베트...
<엄청나게 시끄러운 폴레케 이야기>_휘스 카이어 1.2
네덜란드 작가 휘스 카위어의 작품을 처음 접한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할머니의 마지막 선물>은 삶...
작지만 울림은 컸던 미술관에서
비가 오는 날이다. 세화 미술관에 가기 위해 우산을 챙긴다. 라일락 무늬가 잔망스럽게 프린트된 하얀색 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