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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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시간과 헌정의 시간.
그간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사진과 단상들이 쌓여 있지만, 모두 차치하기로 하고 작금의 급류를 탄 현시대...
한 해의 마지막, 희망은 사람이 한다
송년의 送은 보낼 송 자, 망년의 忘은 잊을 망 자. 잊을 수 없는 이름과 잊을 수 없지만 만날 수 없는 인연...
겨울 산을 따라 첫눈을 거니는 겨울
간밤인 2024년 11월 27일 오후 6시에 가리온의 정규 3집 <가리온 3>가 장장 14년 만에 정식 발매가 ...
겨울 섬
가끔은 알고도 못 떠날 먼 길처럼 길게 느껴만 지는 순간도 있습니다. 내일은 첫눈 소식이 있다고 하는데 ...
참되고 성실한 반려
가족들과 시장을 둘러보며 제철 과일인 단감이 탐스러워 사진을 담아 봅니다. 일전에 웅천요의 안주인이신 ...
받아들이면 여행자, 거부하면 유배자
방황한다는 건 그 자체로 살아있다는 것 아닐까요? “어디로 가야 할까?” 어디든 상관없겠지요. 그렇게 향...
어느덧 겨울
어느덧 겨울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래도록 바라보는 사람으로서 바라본 ...
품격의 생활화
만족스런 일을 끝내고 한 잔의 차를 마음에 드는 다기에 마신다. 자신의 안목으로서 자신과 걸맞는 기물을 ...
붕어빵
저녁이 다가올 무렵, 식구들 간식을 사다 줄까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동네 시장통을 거닐다가 붕어빵을 몇...
말갛고 밝게
색색마다 거두는 게 사랑이리라. 구청에서 여권을 발급받고 나오는 길에 국화 한 아름 아름답게 피어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