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
출처
여시아문
- 내 마음의 보석상자 (해바라기) 나는 알고 있는데 우리는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었지 서로를...
너의 이름은...
중학생 된 딸과 홍대에 놀러 갔다가 짱오락실에서 돼지인형을 뽑았다. 신나서 이름을 짓자고 했다. "...
무명과 무명 사이
단골인 무명 시인에게서 새로 낸 시집을 받았다. 고마웠다. 일개 무명 자영업자에게 이토록 귀한 시집을 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언제였더라 스물 네댓 무렵이었을까, 기형도 시인의 '빈 집'이라는 시를 처음 봤을 때 첫구절(사...
먼훗날을 추억함
그 집 앞 이은상 작사 / 현제명 작곡 오가며 그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
봄의 기억 하나
봄 아빠의 오토바이 뒷자리 배추 두 포기와 나란히 매달려 가는 아이의 파릇파릇한 보조개 정말로 아이는 ...
도다리
위 글씨는 자칭 '아기자기체'라고 부르는 글꼴이다.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지만 이런 패턴으로 글...
사랑은 눈물의 씨앗, 눈물은 사랑의...
슬픔 (이수명) 위로받고 싶은 사람이 생길 때 비로소 슬픔은 완성된다 한 고통에 묶여 다른 고통으로부터 ...
시인은 부질없이 애를 끓이네
即事 (만해 한용운) 山下日杲杲 山上雪紛紛 陰陽各自妙 詩人空斷魂 즉흥시 산아래는 햇살이 쨍쨍하고 산위...
목련은 늘 지는 거라고...
아주 오래전에 본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묘비에 생몰년이 써있었는데 생몰의 연월일이 똑같았다.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