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
출처
강변에서의 느린 보행
_ 강변에서의 느린 보행 (이창기) 오늘은 서로 바라보며 웃기만 하는 날이라고 그대는 웃으며 말한다 나는 ...
나를 위한 알레고리
_ 나를 위한 알레고리 (호구지책) 사람이 작아서 뒷마당이나 쓸어 내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수없이 손들이 ...
너를 위한 알레고리
_ 너를 위한 알레고리 (호구지책) 1. 없는 것의 도래를 기다리는 것이 희망이다. 살다가 삐끗 발을 헛디뎌 ...
낡은 가방을 열고
_ 낡은 가방을 열고 (이시카와 다쿠보쿠 石川啄木, 손순옥 역) 내 친구는 낡은 가방을 열고 희미한 촛불이 ...
이때에 이르러
_ 이때에 이르러 (호구지책) 비스듬히 누워 누렇게 익어가는 햇살 사이로 팔랑팔랑 엽서 한 장이 떨어지네....
매화의 길
_ 十年無夢得還家(십년무몽득환가) 獨立靑峰野水涯(독립청봉야수애) 天地寂寥山雨歇(천지적요산우헐) 幾生...
장마
_ 장마 (호구지책) 그 여름 비 오는 강릉의 밤바다 위에 그녀의 흰 눈빛을 찍어 꾹꾹 써 내려 갔던 내 모든...
마음 한철
_ 마음 한철 (박준) 미인은 통영에 가자마자 새로 머리를 했다 귀밑을 타고 내려온 머리가 미인의 입술에 ...
북앤드 북엔드
_ 북 앤드 북엔드 Book and Bookend (호구지책) 결국 책들은 제 무게로 누르고 제 무게에 기댄 것이다. ...
다음 정거장
_ 동심원 (호구지책) 표지판에 적힌 다음 정거장, 옥계리 외딴집 외딴집엔 외톨이가 살겠지 외톨이는 외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