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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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참말 / 두루 뛰어다니는 사랑
도마뱀 꼬리 자르듯 싹둑 잘려나간 낮의 꼬리가 조금씩 자라고 있다. 오후 다섯 시 반인데 창밖이 환했다. ...
쉬이 가시지 않던... / ‘모든 것을 가지고’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살짝 우울했더랬다. 나의 명절증후군이었다. 방실방실 기쁘다며 웃...
투명 인간이 되었다. / ‘대장’ 중에 ‘대장’이신...
눈치껏 눈이 그쳤다. 일기예보를 크게 거스르지 않는 걸 보면 그래도 양심은 있나 보았다. 그쳤다고는 하나...
강물처럼 흐르던... / 내가 목을 벤 ‘그 요한’
설을 코앞에 둔 어느 하루. 재두루미 세 마리를 만났다. 눈발이 희끗한 평창강에서. 오종종 머리 맞대고 서...
<세월이 흐를지라도 폭군의 죄악을 고발하는 의인의 외치는 소리는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세례자 요한의 죽음을 전해줍니다. 엘리야의 영과 권능을 지닌 세레자 요한은 엘리야가 아합 ...
이웃님의 도쿄 여행기에 진땀 흘리던... / ‘나처럼 해 봐라, 이렇게. ♬♪’
도쿄 여행기에서 걷고 또 걷던 그. 발이 무척 아팠나 보다. 어느 하루 도쿄 한복판에서 불쑥 가죽부츠를 벗...
내 메일이 필요해... / 고향 사람들 가운데 그래도 몇몇은...
숲속에서 잠자고 있던 네이버의 아이디를 찾았다. 'kvera'라는 나만의 공주.^^ 30대 때 컴퓨터를...
입춘에 봄꽃, 눈꽃 / 여인과 소녀, 죽음과 잠
입춘대길! 봄이 들썩인다며 야단들인데 내가 사는 곳에는 눈꽃이 피었다. 보랏빛 넉가래로 눈을 밀었다. 이...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번아웃 온 공지영 작가가 이스라엘로 향한 이유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삶은 존재를 쪼개는 듯한 고통 끝에서야 바뀐다. 안녕하세요, 미네모네입니다 ...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
3년에 한 번씩 지독한 몸살이 난다. 그 몸살이 2024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찾아왔다. 온몸이 누군가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