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8
출처
유치원 이야기
지난 10월 어느 날의 일입니다. 수업으로 매주 들르는 한 사립유치원에서 원장님이 다가오셨습니다. "...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 하는 아이에게도 친구 하나 없이 외로워하는 아이에게도 마음에 분노가 가득한...
내가 나인 것
선생님이 히데카즈를 지그시 바라보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네 형도, 누나도, 다들 공부도 잘...
금지된 방
시대와 지역 상관없이 옛이야기 속에 자주 나오는 설정이 있습니다. "절대로 그 사람의 말을 들으면 ...
일요일의 아이
'눈치'의 뜻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남의 마음을 그때그때 상...
눈길
종점에서 버스를 내리자 눈은 본격적으로 내리고 있었습니다. “나나츠모리(七ツ森)까지 가니?” “네, 할...
성냥팔이 소녀
12월에 들어서고 크리스마스와 그믐날이 가까워지면 늘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성냥팔이 소...
살아 나가다
2013년 어느 봄날 아침, 저는 서울의 한 지역교육청으로 연수를 가고 있었습니다. '그림책과 식물...
어느 좌담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좌담회의 진행을 맡은 그린핑거입니다. 이제 11월도 다 끝나가고, 2024년도 한 달...
소나기
방금 전까지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 시커먼 구름이 어디선가 몰려들어 산 위와 할아버지가 일하고 있는 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