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출처
문득, 문득(聞得)
문득. 한 사람이 지나고 있는 특별한 사건은 물론이고 소소한 일상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그 사람의 무언가...
2025년 1월 달리기
한국에 오면 미국에서 달린 날짜가 하루씩 뒤로 밀리면서 그래프가 들쭉날쭉 이상하게 바뀐다. 한국에 있는...
마음이 고장난 날
여행을 좋아했다. 여행지에서 거리를 두고, 일상을 바라보는 일을 좋아했다. 그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함이 ...
영역 싸움
한국은 해가 더 늦게 뜨는 것 같다. 엄마 집에 있는 동안은 뒤쪽 공릉천변을 달리는데 가로등이 하나도 없...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 문미순
다시 한국이다. 2024년 마지막 날, 친구는 내가 최근 몇 년간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삶을 위해 애쓰는 ...
설거지와 초록갈매기의 꿈
며칠 전, 한 이웃님이 ‘사유는 수작업’이라는 하이데거의 말을 인용하신 글을 읽었다. 무엇이든 손으로 ...
지우기로 한 기억, 없는 사람
4년 전, 마트 계산대에 대파를 올려놓고 당황한 적이 있다. 오천구백사십 원이요. 마트 직원분의 말을 듣고...
예쁜 메모
도서관을 나와 차 문을 열려고 보니, 운전석 창문에 노란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얼핏 귀여운 글씨 같아서 ...
새벽 그림자
새벽, 침대 밖으로 나오는데 벽면에 기하학무늬의 그림자가 보인다. 자전거 바퀴 같기도 하고, 커다란 코에...
이 작은 귀차니즘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덴버에서 겨울나기를 시작하면서 꼭 챙기는 아이템이 있다. 내복과 양말. 한국에서도 내복은 입었지만 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