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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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적 하루
새벽. 최종 배액의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깬다. 뒤숭숭한 꿈을 꾼 기억이 있다. 입안이 텁텁한 것이 아무래도...
타로 마스터가 되어
며칠 동안 계속 타로의 상징에 대해 정리했다. 대학에 제출해야 하는 다른 과제는 모두 일찌감치 제출하였...
결혼 40주년
처음으로 아이들을 불러모았다. 서울 사는 아들 식구가 모처럼 쉬는 날이 되어 내려올 때를 맞춰 대전 사는...
슬기로운 소비생활
잔인한 달, 4월이 저물고 있다. 코로나로 고통을 받는 와중에 선거가 있었고, 희미한 희망이 나타난 달이기...
모종 심기
오랜만에 아침 세수를 한다. 백수가 되어서도 일 년 정도는 오랜 습관에 따라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식사...
소실
갑자기 대출받을 일이 생겼다. 집을 담보로 해서 대출을 받으려고 은행에 알아보니, 모든 은행이 담보물인 ...
메아 쿨파
‘내 탓이요’라는 말은 인간관계 강의에서 모든 갈등의 가장 훌륭한 처방으로 강조하는 말이다. 그런데 머...
비 온 뒤
자고 나니 온몸이 아프다. 요즘은 투석 중에 알람이 현저히 줄어들어서 중간에 깨는 일이 적다. 어제는 너...
중간고사를 마치고
장례를 치르고 이틀 동안은 내리 잠만 잤다. 밤에도 자고 낮에도 졸았다. 중간고사가 목전이었지만, 집중이...
아버지를 여의고
정말 오랜만에 깊은 잠을 잤다. 어제 9시경, 투석 시작과 동시에 잠이 들어서 새벽에서야 깼다. 어제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