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출처
아무것도 늦지 않았다 - 김동혁
빛을 보기엔 늦었다길래 창밖을 보니 어둠이 몰려오고 있었다 늦었구나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달빛은 이제...
나빌레라
흰 날개로 날다가 일순 멈춤. 고요의 선이 아프다. - 나빌레라, 김수안
아름다운 곳 - 문정희
봄이라고 해서 사실은 새로 난 것 한 가지도 없다 어디인가 깊고 먼 곳을 다녀온 모두가 낯잊은 작년 것들...
섬
섬 -김수안 멀리 안개 속에 먹먹히 서 있는 섬을 본다. 시간은 그 섬에 서 버린 듯 하다. 아.. 그렇다. 섬...
홍차를 끓이다가
<홍차를 끓이다가> 제게 사진가의 유전자를 물려주신 아버지는 제 나이 23살 때 63세를 일기로 저 결...
디카시로 세상 읽기 - 하늘아래에는
하늘과 줄대어 있는 사람들 땅보다 하늘에 가까운 사람들 땅보다 하늘을 더 많이 차지한 사람들 그 낮은 마...
겨울 강가에 눈이 내리면 - 이기영 작가의 디카시 한 편
하얗게 내리는 눈은 강과 하늘의 못다 한 이야기 하염없는 사연 저물도록 분분하다. - 김수안 시인 *******...
고등어
삶의 낮은자리 고단한 밥상 위로 제 몸 기꺼이 내어 놓는다. 등 따스해지는 저녁 - 고등어, 김수안
온도 차
그대와 우리의 생각은 너무 다르다 그대와 우리의 생각은 너무 멀다 그래서 우리의 가슴엔 비가 내린다 - ...
늘, 혹은 때때로 - 조병화
늘, 혹은 때때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생기로운 일인가 늘,혹은 때때로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