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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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필331] 복자에게
복자네는 꾸준히 개를 키웠고 복자는 으레 눈썹을 그려주었다. 대체 왜 개에게 그렇게 하는거야? 물으면 우...
[꿈필329] 모순
내가 내 삶에 대해 졸렬했다는 것, 나는 이제 인정한다. 지금부터라도 나는 내 생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살...
[꿈필328]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야. 누리려고 사는 것이 아니라 누리며 사는 것. 고생 끝에 오는 게 아니라 처...
[나의 해리에게] 10화 세 사람
정현오 자신을 거둬준 할매들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사랑하는 여자와 공유하고 싶지 않은 현오는 은호를 ...
[꿈필327] 내게 무해한 사람
나는 언제나 사람들이 내게 실망을 줬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보다 고통스러운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
[꿈필326] 단단한 사랑이 있는 한, 넘어지지 않는다
인생은 수학 문제가 아니다. 공식을 대입한다고 답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그나마 맞는 공식도 없다. 인생은...
[꿈필325] 마음에 없는 소리
요즘 나에게 있어 글쓰기란 엉엉 우는 일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이왕이면 온 힘을 다해 남김없이 잘 ...
[꿈필324]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천천히 움직이며 내 몸과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무릎이 아픈지, 머리가 아픈지, 어디가 불편한지, 몸의 이...
[꿈필322] 감정이 늙지 않는 법
'즐거운 일이 있을 것 같아',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감정이 작용하고 있을 때 무엇...
[꿈필323] 토지
길상이 왜 좋은지 그 이유는 모른다. 길상은 목소리가 굵게 터져나오는 이 시기가 자신에게 있어 봄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