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출처
한국어를 내리쬐는 태양
한동안 내가 글을 쓸 줄 안다는 것을 까먹은 채로 지낸 것 같다. 대부분의 시간을 주식이나 체스를 하거나 ...
〇〇〇이 세상을 구한다
테드 창의 이해(1991)라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두뇌 기능을 강화하는 약물을 스스로에게 여러 번 주입해 임...
나는 앞치마야 고구마야
요즘 좀 뜸했죠? 일주일에 글 한 개씩 쓰던 작년에는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싶어서 ...
파우스트의 그늘
1. 자화자찬 같아서 부끄럽지는 않지만 1학년 때 나를 꽤 맘에 들어 하시던 쿤데라 수업 교수님이 이런 말...
라자냐 먹다가 든 생각
Shin이 최성민 디자이너의 쓰레드 계정이 있다고 하길래 라자냐를 노트북이랑 나 사이에 두고 먹으면서 읽...
그림
그림을 한 장 그리려 한다. 이 그림은 붓이나 펜으로 그리는 그림은 아니다. 종이나 캔버스 위에 그려지는 ...
손빨래
나는 사람 말은 웬만해선 잘 안 듣지만 물건 말은 대체로 잘 듣는 편이다. 영국에 가져온 옷들이 비바람과 ...
240220
집 밖으로 안 나간지 어언 3일 째다. 내가 굳이 개입하지 않아도 세상은 얼마간 잘 굴러간다는 것을 알 수 ...
바빌론의 밤
나는 몇 번을 들어도 알지 못하는 음악과 몇 번을 만나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 맥주 한 병을 들고 서...
카레
고등학교 때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은 카레다. 나는 다니던 미술학원의 옆 건물에 있는 카레집을 매일 출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