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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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없는 의사(feat.폭싹 속았수다)
일 년처럼 느껴졌던 한 달이었다. 엄마, 아빠가 건강검진을 받구 암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은 지 한 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어제 옷 정리를 하다 눈이 문 모서리에 부딪혔다. "으악!!" 너무 아파 괴성이 나왔다. 눈을 뜰 ...
<친애하는 슐츠씨> 박상현 지음 (feat.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
스누피의 만화작가 찰스 슐츠는 1968년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암살당한 직후 해리엇 글릭먼이라는 여성으로...
그날 이후 (feat. 결코 잊지 않을게)
그날 이후 아빠 미안 2킬로그램 조금 넘게, 너무 조그맣게 태어나서 미안 스무 살도 못 되게, 너무 조금 곁...
<검은 불꽃과 빨간 폭스바겐> 조승리 수필집
당당히 어깨를 펴고 바르게 앉았다. 불쾌했지만 상처로 남기고 싶지는 않았다. 다만 나는 다짐했다. '...
[1년 전 오늘] "평양냉면" 배순탁
평양냉면의 여름이 오구있다. 여름이 아니어두 평양냉면은 먹을 수 있지만 여름이 되면 그 핑계로 맨날 먹...
<흰> 한강 소설
진눈깨비 삶은 누구에게도 특별히 호의적이지 않다. 그 사실을 알면서 걸을 때 내리는 진눈깨비. 이마를, ...
드뎌 파면!!!
12.3 이후 오늘까지 참 오래 기다렸다. 드녀 오늘이다. 하필 오늘 신촌세브란스에 가야한다. 시청과 안국역...
생존 보고서
겨우내 메말랐던 나뭇가지에서 초록 초록한 새싹이 고개를 내미는데 왜 가슴이 뭉클한 걸까? 추운 겨울을 ...
<봄밤의 모든 것> 백수린 소설집
글을 읽는데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오구 벚꽃향이 나는 것만 같았다. 밤하늘에 이쁜 달이 눈에 보이는 듯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