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출처
고향길 대합실에서
때때옷 입고 엄마 손잡고 까르르 웃고 있는 꼬마 아이 엄마의 웃음에 팔짝팔짝 뭐가 좋아 그런 걸까요 설렘...
240913 : 청결해진 오른 손톱
No. 86 ♧ 흐리다. 습하다. 덥다. 그래도 바람이 분다. 산책길에 펼친 양산살이 휠만큼 분다. 바람이 좋아...
240912 : 비
No. 85 ♧ 흐린 아침이다. 오려나, 빗님이. 산책길에 비가 내린다. 한 방울, 두 방울. 맞을만한 비가 내린...
주말농장(240907), 산림농장(240908)
- 주말농장(240907) .8월 25일에 심은 배추 모종. 아기자기하게 고만고만하다. 하루 만에 시든 모종들이 안...
한 장을 넘기다가
태양과 물 그리고 충분한 빛을 받으면, 비로소 싹이 조금씩 돋는다. 빨리 성장시키기 위해서 힘으로 잡아당...
240909 : 진솔한 대화
No. 84 ♧ 덥다. 많이. 떠나보낼 준비는 애진작에 마쳤는데 갈 생각을 안하네. 이제 이별해도 될 것 같은...
가을바람
어제 만난 바람은 여름바람 오늘 만난 바람은 가을바람이라네 하룻밤새 이름 바꿔 다가왔다지 모든 것이 낯...
240906 : 커피 두 모금
No. 83 ♧ 회색 하늘의 아침이었다. 곧 비가 내릴 듯 끈적한 바람이 분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 소식이 있...
240904 : 좋아서 좋아해
No. 82 ♧ 떠오르는 해를 보는 순간부터 좋았다. 하늘의 푸른빛과 태양이 반사된 빛까지 어우러져 다채로...
240902 :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생겼다
No. 81 ♧ 흐릿한 하늘이 더 가을같은 느낌을 가져다준 아침이었다. 오전에 비가 조금 내렸다. 텃밭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