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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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처럼 만나는 사람말고 소풍처럼 설레는 사람
대학교정에 봄이 오고 있었다. 찾아온다는 연락에 인근대학 교정을 약속장소로 잡았다. 대학안에 호수를 낀...
냉이를 캐다가
소쿠리를 들고 뒷산에 올랐다. 냉이, 머위를 캐다가 무쳐먹으면 맛있겠는데,,,, 얼레? 이곳은 쑥조차 너무 ...
목소리를 잃은 가수처럼 말을 잊은 아이처럼 망설이던 봄이.
모든 게 살아있다. 경계를 벗어난 제트기류가 요동을 치는 바람에 주춤하고 조금 늦어졌지만 수선화, 크로...
수용소를 닮은 새 근무지
자작나무 사이로
3월 1일 화엄사 홍매화는 이제 빼꼼
올해 홍매화는 3월 중순이 되어야 필 듯하다. 화무십일홍이지만 나머지 350일 자태만으로도 멋짐을 뽐내는...
광주시립수목원..광역매립지주변
입장료 무료 24만7천제곱미터 2023년12월 개장 광역쓰레기매립장 인근 환경 조성 광주광역시 소재 유일한 ...
봄에 화원구경은 지갑을 지키기엔 매우 위험하다
이 어여쁜 아이들이 살랑거리는데 어찌 구경만 할 수 있겠는가.. 홀린듯 한 상자 구입하고 정원에 심었다. ...
어린 아내를 기다리는 시간
평소엔 소설을 읽으며 기다린다는 이곳은 아내의 근무지 오늘은 영상통화다. 야자수뒤로 노을빛이 들면 어...
박완서 한 말씀만 하소서
아이러니하게도 작가의 극한 감정을 쐐기처럼 푹푹 쏘아대는 일기가 소설전집 한가운데 들어있다. 26살 의...
2월 지심도에는 동백이 얼마나 폈을까
2월 중순 동백은 양지부터 서서히 피고있어 동백꽃을 제대로 즐기려면 2월말 방문이 좋겠다. 장승포에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