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출처
파란 하늘에 음각으로 새긴 이름, 큰별목련/천리포수목원
울릉바다가 날선 이빨을 드러 낸 푸른 고래라면 만리포는 물새들도 쉬이 닿지 않는 먼 수평선이어서 섬 마...
아빠의 시간은 벚꽃처럼 흘렀다./feat 폭삭 속았수다.
'봄은 지나고 보면 잔치였지만 봄을 사는 새싹들에게는 전쟁, 머리 위 콘크리트를 들어 올리는 시련이...
It's that time of the year again.
복사꽃 만발하면 봄이 간 거라고 조팝꽃 피기 시작하면 벌써 저리 나온거야. 하고 조바심치던 내 맘은 어디...
탐매여행/고불매
고불매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급했던 모양이다. 조금 일렀다. 그러나 그 향기는 더 맑고 품위가 ...
3월의 탐매/선암사
금둔사에서 선암사로 이어지는 탐매여행은 3월의 연례행사다. 금둔사 납매는 늦었고 선암매는 600년 노쇠한...
바람에 나를 실을 줄 알아야 어른이다.
파도가 잔뜩 성이 나서 섬을 삼킬듯이 날뛰었다. 풍랑주의보마저 있어서 내심 무서웠다. 항공기는 예정대로...
이승악 오름과 한라산 둘레길
한라산 중산간에 있는 이승악오름 가는 길은 장쾌하다. 흰 눈을 머리에 인 한라산 정상 아래 광활하게 펼쳐...
상식이 이토록 어려운 일인가. /123일에 대하여
123일이 걸렸다. 계엄 선포는 당연히 대통령 권한이다. 단, 전시.사변, 무장폭동 또는 반란에 국한한다. 그...
잠시 머물러 준 햇살덕에 다시 또 숲길(3.13)
카페에서 하늘이 개이는 것을 보고 서둘러 한라산 중산간으로 가서 헤매이었다. 다행히 미세가 걷혔다. 그...
3월의 제주베케
베케는 밭을 일구다 나온 돌을 쌓아놓은 돌무더기를 뜻하는 제주어라고 한다. 내가 베케에 이끌리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