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출처
꽃
#꽃 러닝을 하고 들어오는 길 새하얀 꽃을 보았다. 봄이 다가오는 소식은 들었으나 아직도 영하권인 추운 ...
출근 길
#출근 길 출근하는 길 위에 차들이 빼곡히 줄지어 서 있다. 달리는 도로가 아닌 정차되어 있는 도로가 맞는...
반 고흐
#예술의 전당 그림에는 문외했던 삶에 전시회를 보러 갈 기회가 생겼다. 전 날부터 기대되며 가슴이 뛰었다...
아침의 피아노
#아침의 피아노 철학자 김진영의 애도일기. 책으로 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병상에서의 기록들이 책이 되...
일상 복귀
#일상 바다가에 6일 있으며 바다 사진을 찍지 않았다. 드문 일이다. 사진은 잘 찍지 않아도 바다만큼은 필...
평등
#평등 수평을 이루는 바다가 아름답다. 누구도 높아지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 바다를 품고...
모래성
#모래성 한 달을 기다렸던 만남이었다. 특별한 날이라 여겼던 시간이라 기대를 부풀어 올랐다. 스스로 부풀...
울진에서의 2일차
#2일차 그래도 바다에 왔으니 바다를 풍경 삼아 회 한접시를 먹을 계획이었다. 보기에도 좋아보였던 계획은...
울진 바다
#울진 아침에 눈을 뜨니 하얀 눈이 쌓였다. 울진을 내려가는 날 눈이 쌓인 도로를 보니 한숨이 나왔다. 그...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압구정 비상구가 보이지 않는 현실에 대한 응징과 테러라고 표현하는 작가. 엘리베이터가 10층에서부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