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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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기와 행복하기
잘 지내요? 오랫만에 안부를 묻는 전화가 걸려온다. 네, 잘 지내죠. 습관적으로 대답하지만, 잘 지낸다는 ...
불멸과 소멸
한때는 아버지가 왜 그토록 무언가를 남기려 하는지, 무엇을 그렇게 쌓고 가지려 애쓰는지 이해할 수 없었...
자신의 소망을 말해보는 용기
내가 인생을 살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은 무엇이었을까? 지금처럼 사무실에 앉아서 잡다한 서류를 보면서...
사부작, 꼼지락의 진심이 주는 위로
요즘 날씨가 변덕을 부려도 찬란한 봄은 어느새 곁에 다가오는 듯 하더니, 며칠 사이에 새파랗게 돋아난 나...
나만의 위안과 성찰의 공간
삶의 기쁨을 만들어 내는 것은 두가지인 것 같다. 어디에 있느냐, 누구와 있느냐. 이 두가지 중에서 누구와...
미지의 세계를 향한 충동
약 15년쯤 전에 나의 직장 상사께서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이란 책을 선물해 준 적이 있다. 그 당...
파랑새를 지켜주는 요새
누구에게나 눈에 콩깍지가 씌여 너무도 좋아 보이는 것들을 품는 시기가 있다. 그것은 사랑하는 연인일 수...
사라지는 것들, 남아있는 것들, 변화하는 것들
이번 주의 글쓰기 주제가 세밀한 관찰이다. 그동안 그냥 스치듯 지나쳤던 것들,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던 ...
내인생의 가장 좋은 봄날
춥고 황량하고 잎들이 다 떨어져버린 공원길에서 이제 노오란 산수유 꽃들이 막 피어났다. 이 추운 날씨만 ...
새알심을 빚는 마음
나이가 들수록 맛있는 음식이 없어진다. 산해진미를 매번 맛보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 저기 다니면서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