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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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 없이 바쁜 날들.
유월인가 싶었는데 벌써 열흘이 지난다. 아파트 발코니 창으로 보이는 논엔 아침까지 흙먼지만 날렸는데 어...
봄 끝, 초여름 사이
마음 졸이던 시간들이 지나고, 지금은 일상을 사는데도 세월이 쏜 화살이다. 그리 더디던 열여섯, 서른의 ...
아직은 봄
남편 건축기사시험 일정이랑 중간고사 일정이 겹쳐 너무너무 힘들었던 이주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잠시 ...
블루엔젤
작년에 꽃이랑 나무를 제법 사서 심었는데 철쭉 몇그루랑 팥꽃, 돌앵두, 서부해당화, 겹황매화 한그루만 살...
꽃이 진다.
남편 기사시험준비에 중간고사가 겹쳐 정신이 없다. 나이 한살 더 먹었다고 몸도 삐그덕 거리고, 올해 벌써...
그냥, 일상
3월에 폭설이 내리더니, 며칠사이 24도가 넘는 땡볕에 미세먼지로 시야는 뿌옇고 산불도 많이 나서 이래저...
매화 보러, 순천
작년 2월 19일 순천엔 매화꽃이 화려하게 폈었는데 올핸 벌써 3월 하고 7일인데 매곡 탐매마을 매화는 거의...
시골집 봄채비
동네 어르신들 한두분씩 돌아가신 후, 농사지을 사람이 없어 비어 있는 논.밭에 대나무만 무섭게 자라 시골...
벌써 설날
지난주 금욜부터 남편이 감기몸살을 세게 앓아 결근을 이틀이나 했다. 옆에서 죽 써 주고 약 먹이고 식은땀...
고요하나, 정신없는
벌써 까마득하게 느꺼지는 작년 12월을 정신없이 보내고 이제야 겨우 새해 계획도 마음도 정리하는 여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