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출처
삶과 문학적 도피 - 생각이 살 집을 짓는 어려움
이렇게 이어질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잊혀 진 삶을 살기위해 매진했던 로베르트 발저의 자취에 공감...
고요하고 단단하게, 『채근담(菜根談)』 -홍자성 지음, 최영환 엮음
나는 이 책 『채근담(菜根談)』에 대해 제법 오래된 편협한 시선을 지니고 있었다. 그것은 소위 ‘처세(處...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外 - 장 자크 루소
로베르트 발저는 단편 「노동자」에 이렇게 쓰고 있다. “아무도 그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고, 아무도 ...
안윤 산문집 - 제목 없는 나날
이 산문집의 글들인 나날의 기록에는 제목이 없다. 책의 마지막 글 속 “단 한번뿐인 미지의 삶을/ 어떤 말...
모경의 빛 - 박형숙 연작소설집
아홉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연작소설집은 육십년 남짓 하는, 이 땅의 현대사를 관류하는 가족 연대기(...
횔덜린의 광기 - 조르조 아감벤 著
생명(生命)정치를 주창해 온 철학자 조르조 아감벤의 이 책은 부제인 ‘거주하는 삶의 연대기’가 말하듯 1...
세 개의 푸른 돌 - 은모든 장편소설
학창시절의 인연으로 맺어진 나이 서른을 맞이하는 루미, 현, 반희, 세 여성 각자가 헤쳐나가는, 마주한 삶...
소설보다, 여름 2025 - 김지연, 이서아, 함윤이 作
낯섦이라는 것, 그 여러 겹 의미를 읽는다. 매 계절이 다가올 즈음이면 세 작가의 작품이 수록된 이 계절의...
늙어감에 대하여 - 장 아메리 著
그 초라한 퇴행, 늙어감이라는 사실의 치열한 사색 상상의 공간에서의 위치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실체감...
제자리에 있다는 것 (être à sa place) - 클래르 마랭
나만 읽었으면 하는 책, 오직 나만이 소유한 책이었으면 하는 이기심을 작동케 하는 책이다. ‘자리’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