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출처
나는 노래를 가지러 왔다
알코올 천사 항아리의 물이 반쯤 줄었다 아닌 건 아닌 거지요 꽃들이 몸을 닫을 무렵이었다 물이 항아리를 ...
코뿔소
-뭐가 그리 무서운데? -잘 모르겠어 뭐라 단정 짓기 어려운 불안감이야 난 사람들 틈에서 사는게 편하지 않...
자연에 이름 붙이기
"이름을 불러도 벌레들이 대답을 안 한다면 이름이 있어 봐야 무슨 쓸모가 있니?" 각다귀가 말했...
행복한 불행한 이에게
이런 것을 고려할 때 이처럼 회의적인 때는 결코 없었네 그러나 놀라고 불안해하면서 머릿속에는 그렇게나 ...
질문의 책
왜 우리는 다만 헤어지기 위해 자라는데 그렇게 많은 시간을 썼을까? 그런거같아 헤어짐을 위해 우린 줄곧 ...
혼자 점심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이 좁은 골목 안에는 더 깊은 반성과 비밀과 기다림이 있어 오늘 참 쾌청하지요 공연히 날씨 이야기만 하게...
나의 아름다운 정원
그래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 하지만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해버리면 어떤 일에도 해결 방법을 찾을 길이 ...
밤이 오기 전에
시도했다 실패했다 상관없다 다시 시도하라 다시 실패하라 더 잘 실패하라 -사무엘 베케트 (최악을 향하여)...
바람
바람은 작은 종소리를 낸다 바람결 사이로 땡그랑 땡그랑 혹, 내가 볼수 없는 곳에 들어온 손님의 자취같이...
저는 내년에도 사랑스러울 예정입니다
사람은 단순했고 사람의 삶은 도무지 단순해지지 않아서 온종일 바닥에선 녹즙이 말라비틀어지는 소리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