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출처
저 수많은 사람들 속에 한 사람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며 반대편을 오르는 사람들의 얼굴을 무심히 쳐다보았다. 옷 모양도 같은 사람이 없고...
마음도 피었을 때 느끼자.
<고전이 답했다>를 읽으며 마음에 들어온 문장들이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사진은 기억한다. 감정까지도
우연히 예전 사진 한 장을 보게 되었다.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젊은 날의 내가 있다. 그런데 사진에는 웃...
기다림
푹푹 찌는 이 여름 무작정 그리워한다고 가을이 성큼 다가올리 없는데 붉어진 나뭇잎 한 장 바램대로 가을...
삶은 그렇게 많은 것을 가르쳤네
예전에 살던 동네를 지나왔다. 한 단에 500원짜리 얼갈이를 팔던 시장 그 얼갈이를 삶아 감자탕을 끓이던 ...
단 하루만 흔들리자
가고자 하는 자는 흔들리지도 말아야 함을 안다. 그런데 마음은 수시로 비에 젖고 옅은 바람에도 무수히 흔...
세월이 가는 소리 들린다면
좋은 친구의 덕목 중 하나가 바로 '초대에 응함'이에요. 사람들은 초대에 응하는 사람을 좋은 친...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 청운 문학도서관
폭포를 배경으로 한옥의 형태를 하고 있는 청운 문학도서관에 가보고 싶었다. 처리할 일들이 많아 여행도 ...
배롱나무, 그리고 인연
지난 금요일 점심을 먹고 오는 길에 배롱나무를 만났어요. 시원하게 내리던 비가 잠시 멈추었습니다. 나무...
황홀극치 / 나태주
황홀, 눈부심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함 좋아서 까무러칠 것 같음 어쨌든 좋아서 죽겠음 해 뜨는 것이 황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