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출처
친구, 그 영혼의 단짝
지난 토요일이 말복이었습니다. 정신 못 차리게 덥던 올여름도 입추가 지나며 마법처럼 더위가 누그러졌습...
이 바쁜데 웬 설사/ 김용택
소낙비는 오지요 소는 뛰지요 바작에 풀은 허물어지지요 설사는 났지요 허리끈은 안 풀어지지요 들판에 사...
오늘은 사랑에 대하여
향기 / 김용택 길을 걷다가 문득 그대 향기 스칩니다 뒤를 돌아봅니다 꽃도 그대도 없습니다. 혼자 웃습니...
열 살에 아름답던 노을이 마흔 살이 되어 또다시 아름답다
아이들 어릴 적 사진을 정리하다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큰아이가 네 살 무렵이다. 아이 등 뒤로 햇살이 ...
허리에 갑옷 두르기
나는 선천적으로 허리가 부실하다. 아니 운동을 하지 않아서 부실해졌으니 후천적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
써야 하는 사람
나는 써야 하는 사람이다. 한동안 도망쳐 갔다가 다시 돌아와 쓰기에 진심을 담고 싶다고 기록을 했기에 선...
늦게 피는 꽃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좀 더 천천히 철들고 싶어요. 다시 그 나이가 된다면, 바람 부는 나무를 오래 바...
좋았던 기억만
이웃 늙지 않는 추억님 블로그에서 지리산 야생화를 만났고 박효신 님의 야생화 노래를 만났다. 큰 아이 열...
행복을 느끼기에 적당한 날은 멀리 있지 않다.
기분 좋은 산책길이었다. 날은 적당했다. 해가 뜨겁긴 했으나 훅하고 느껴지는 열기는 없었다. 8월의 더위...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이 기적
저는 예전에 이미 죽은 목숨입니다. 첫아이를 임신하고 7개월 무렵에 조기 진통이 와서 근 한 달을 병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