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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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당신을 떠나보내는 편지를 쓰기까지
편지 쓰기는 두 사람 사이에 암묵적으로 흐르던 진심을 종이 위 활자로 고정하는 일이다. 마음을 적절하게 ...
[멀홀랜드 드라이브] 미성숙한 자의식의 빛과 그림자
모든 것은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도로명 표지판에서 시작되었다. 데이빗 린치 감독에 따르면 작은 아이디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자멸하려는 발걸음을 돌려세우는 것은
테이블에 영수증이 빼곡히 쌓여 있고 에블린(양자경)은 하나하나 다시 들여다보느라 여념이 없다. 그녀는 ...
[아가씨] 낳지 않은 아기를 돌보는 사랑
일제강점기 조선, 일본 순사들이 열을 맞춰 길을 걸어가고 동네 아이들이 꺄르륵 웃으며 따라다닌다. 한 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모순을 딛고 선악을 넘어서는 도약
2017년 여든을 바라보는 노장이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최대 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7년의 제작 기간 끝...
[듄: 파트 2] 낙원을 가리키는 복수의 칼날
<듄: 파트 2>는 전편에서 황제와 하코넨의 계략에 모든 걸 잃고 사막에 떨어진 폴 아트레이데스(티모...
[아노라] 당신은 이미 사랑받고 있었다
션 베이커 감독의 영화는 소외 계층에 속하는 주인공과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상호작용하며 특유의 결을 드...
[컨택트] 매 순간 공평하게 다가올 미지(未知)
표면이 매끈하고 짙은 외계 비행 물체가 미국, 중국, 베네수엘라 등 전세계 12개국에 동시에 나타난다. 인...
[베테랑 2] 액션의 쾌감은 폭력이 낳는다
폭력에 관대한 서도철(황정민) 역시 빌런의 폭력성에 책임이 있을지 모른다. 빌런을 때려 잡는 쾌감으로 흥...
[애스터로이드 시티]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어도
웨스 앤더슨은 강박에 가까운 대칭 스타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 온 감독이다. <그랜드 부다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