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출처
제가 잡아 먹어도 될까요?
개학을 앞두고, 2학기 첫날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어줄까 고민했다. 그동안 1학기와 2학기 시작일에는 아...
<나와 마주하는 시간>, 라이너 쿤체 지음, 전영애, 박세인 옮김, 봄날의 책
전영애, 박세인 번역가는 라이너 쿤체의 시를 정성껏 옮겼다 했다.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글들이지만, 어쩌...
백담사에 가다
실바람과 벗하며 누운 백담사 앞 계곡. 푸른 산과 파란 하늘, 흰 구름이 다정하고, 자갈돌이 적당히 지압해...
잘한 일 / 문태준
잘한 일 / 문태준 일어나 밥 먹기 전에 토마토 손에 지지대를 대주었다 부추밭에 물조리개로 물을 뿌려주었...
좀비딸 영화와 박나물(박각시 오는 저녁 / 백석)
언제부턴가 남편은 눈물이 많아졌다. 유쾌하자고 본 '좀비딸' 영화는 사실 부성애 찐한 영화였다...
죽음을 가르치는 사람은 동시에 삶도 가르쳐야 할 것이다(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 정호승)
강릉엔 <인생서가>라는 곳이 있다. 북카페이자 책방이다. 구매자보다는 독서가에 초점을 맞춘 공간이...
호박죽 한 그릇과 그래도!(나태주 시)
여름빛 스민 호박죽 한 그릇에 딸 입맛 돌아 ㅡ김티처ㅡ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렸다. 며칠 전, 업무에 지친...
귀뚜라미 / 나희덕
아침에 창을 여니, 새소리와 매미소리 사이로 풀벌레 소리 ‘쏘소르소르’ 들린다. 나희덕의 시 <귀뚜라...
글쎄, 하필, 도대체, 물론
라디오에서 나온 퀴즈입니다. 다음 중 한자어가 아닌 순우리말은 무엇일까요? 글쎄 하필 도대체 물론 정답...
피융피융, 씨앗의 행방을 쫓다(꽃 진 자리에 / 문태준)
울타리로 많이 심는 회양목은 열매가 세 조각으로 갈라지며 작고 매끈한 씨앗들이 수류탄처럼 "피용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