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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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 식사법
식사법 - 김경미 콩나물처럼 끝까지 익힌 마음일 것 쌀알빛 고요 한 톨도 흘리지 말 것 인내 속 아무 설탕...
정지아 - 아버지의 해방일지
미움이든 우정이든 은혜든, 질기고 질긴 마음들이, 얽히고 설켜 끊어지지 않는 마음들이. 나는 무겁고 무섭...
진병관 - 위로의 미술관
삶은 나에게 항상 미소 짓지 않았지만, 나는 언제나 삶에 미소 지었다. *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음악만...
김초엽 - 지구 끝의 온실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버려졌다. 그들은 우리를 착취하고 내팽개쳤다. 그 사실만은 절대로 잊을 수 없었다. ...
조예은 - 스노볼 드라이브
내 의지로 선택할 수 없다는 건 내 선택으로 후회할 일도 없다는 뜻이 된다. 지루한 수업을 듣는 것처럼 무...
참….
그냥 기도라도 하고 싶은 마음 종일 어수선한…이 허망한 마음을… 이런 마음을 또 붙들게 되는 날이 오다...
은유 - 다가오는 말들
인간 사회는 민폐의 사슬이다. 인간은 나약하기에 사회성을 갖는다. 살자면 기대지 않을 수도 기댐을 안 받...
문유석 - 쾌락 독서
삶은 언제나 책 보다 크다. * 누군가는 자연에서 인생을 배우고, 누군가는 길에서 인생을 배우고, 또 누군...
정명섭, 이민진, 남유하, 김선민 글 - 다시 만난 지구
그러니 이번에도 지구를 떠나서 인간의 모습을 지켜. 그 때의 인간들처럼. 그리고 기억해 줘. 이렇게 슬픈 ...
시바타 도요 - 지금
지금 - 시바다 도요 난 말이지, 사람들이 친절을 베풀면 마음에 저금을 해둬 쓸쓸할 때면 그걸 꺼내 기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