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출처
함께라서
지긋지긋한 감기. 남편까지 옮아서 둘 다 죽을 맛. 갑자기 핀 꽃. 꽃이 산호 얼굴만하다. 너무 크니 좀 무...
비의 일상
어머님 기일날. 손님 있는 걸 확인 못해서 남편과 산호만 다녀왔다. 이른 아침 공항에 데려다주고 관음사로...
저 절로 가는 마음
처음으로 혼자 떠났던 여행. 화순 운주사를 시작으로 곡성 기차마을을 지나 구례 화엄사, 하동 쌍계사까지....
복숭아 익어가는 계절
청소하다 딴짓. 재활용쓰레기함으로 갈 뻔한 수국카드를 미라씨가 구원해줬다. 수국 받아준 것도 고마운데 ...
귀찮긴 하지만
귀찮긴 하지만 포토텀프인지 뭔지 챌린지 참여했다. 강제라도 기록하면 도움이 되더라. 장마기간이라 머무...
솔직하게 말해서
4년 전 겨울, 친정엄마와 함께 가시리의 어느 귤 밭에서 두 달간 일했다. 날이 맑으면 귤을 따고 귤을 따지...
장마가 오기 전
수국 수국 엄마와 청소하러 갈 때는 새참을 준비한다. 찐감자와 토마토. 찐감자와 초당옥수수 오랜만에 아...
10년 후 우리는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기겁한 손님의 전화를 받고 민박집으로 향한다. 에프킬라 한 통을 손에 들고. 내가 간...
걷자
어느 날 아침, 프릳츠. 고개를 젖혔다가 내 얼굴이 보여 깜짝 놀랐네. 천장이 거울로 되어 있었구나. '...
한 줌의 빛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감기에 자주 걸리고 한 번 걸리면 잘 낫지도 않는다. 평형 호흡을 배울 차례라 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