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출처
곤 / 수신지
우리는 계속 말하고 더 멀리 날아갈 거야 결승점을 향해 달리는 조급한 마음으로 장을봐 퇴근을 하고 겉옷...
느리게 가는 마음 / 윤성희
나는 공중 부양을 한 적이 있다. 누군가 낸 몸속에 바람을 불어 놓은 것 같았다. 나는 부풀어올랐고, 풍선...
자기만의 집 / 전경린
한 여자가 집을 갖는다는 것은, 경제적이고 정신적이고 육체적이고 윤리적인 문제를 자신이 전적으로 통제...
슬픈 세상의 기쁜 말 / 정혜윤
수년 전, 나는 제작하기 쉽지 않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자기 자신을 말하기>란 프로그램이...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 이동진
서문 _ 책, 그 모든 것에 대하여 책을 펼쳐 들면 순식간에 나만 남습니다. 사람으로 가득 찬 한낮은 카페 ...
엄마만의 방 / 김그래
엄마가 베트남으로 떠난 뒤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전에 몰랐던 엄마의 보살핌과 나이를 먹으며 통과하는 ...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원 플러스 원의 기쁨, 삼각김밥 모양의 슬픔, 만 원에 네 번의 폭소가 터지는 곳!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 박완서
1. 눈에 안 보일 뿐 있기는 있는 것 나에게 부산의 베네딕트 수녀원은 고향과 같은 곳이다. 마음이 시리고 ...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 박완서
소리 없이 나를 스쳐간 건 시간이었다. 시간이 나를 치유했다. 나를 스쳐 간 시간 속에 치유의 효능도 있었...
세상에 예쁜 것 / 박완서
포대기 끝으로 나온 아기 발바닥의 열 발가락이 “세상에 예쁜 것” 탄성이 나올 만큼, 아니 뭐라고 형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