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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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단어로 만들기
세상 모든 모서리를 확대시키며 해가 진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라는 김소연 시인의 시집을 ...
#북스타그램을 위한 팁
읽은 책에 대해 글을 쓸 때, 차라리 길게 쓰면 쉬운데 인스타그램에 짧게 인상적인 감상평을 남기고 싶을 ...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킨다
퇴근 후 연극을 보러 두산아트센터에 갔습니다. 두산연강재단에서는 ‘두산인문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누구에게나 이유는 있다
가위를 볼 때마다 생각하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었던 아이의 초대를 받아 집에 놀러...
삶은 무겁다, 한번에 들려고 한다면 feat. 테일러 스위프트
2022년도 뉴욕대 졸업연설 보셨나요? 바로, 테일러 스위프트가 연설자였는데요, 졸업연설의 일반적인 클리...
뉘앙스는 어려워
독일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텐탁!'(Guten Tag) 또는 '이히 리...
서평단모집(~5/22) 『묘사의 기술- 느낌을 표현하는 법』
★★ 미국 시인 최초로 T.S. 엘리엇 상을 수상한 마크 도티의 글쓰기 책 <묘사의 기술> 서평단을 ...
열 번 더 읽고 싶어지는 책,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2021년 뉴베리상 수상작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을 다 읽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또 읽고 싶다”...
감정은 내가 가진 전부지만 설명하려면 누추
2020년에 개봉했던 <정말 먼 곳>이라는 영화에는 시인인 ‘현민’이 강원도의 시골 마을 사람들에게 ...
쇼펜하우어와 카르페디엠
염세주의자로 알려진 쇼펜하우어의 책을 직접 읽은 적은 없지만,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기에 쇼펜하우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