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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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버섯/ 서윤후
번개버섯/서윤후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지만 이렇게 멀리 왔다는 건 크나큰 소동이야 버섯은 벼락을 맞으...
이후(以後)
이후(以後) 마주 오던 차와 부딪혔다. 내가 죽은 거야? 아무 의식이 없었다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먼 나라...
고드름 2/ 이현승
고드름 2/ 이현승 그런 인생이 있을 거다. 만인을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지만 늘 떨어질 일과 녹을 일 사이...
이정자 시집 『호모 사피엔스의 고백』
이정자 시집 『호모 사피엔스의 고백』 (시산맥사, 2025.10.01.) 이정자 시인은 언어를 통해 존재를 증언하...
조승래 시인의 시통 공간(詩通空間).3
https://www.newsgn.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993 유 정 융 내 마음속에는 많은 연인이 ...
홍사성 시집 『그냥 해 보는 말』
홍사성 시집 『그냥 해 보는 말』 (인북스, 2025.09.20.) 이것을 버리자니 저것이 울고 저것을 버리자니 이...
가을의 중력
https://www.jeju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1 가을의 중력/강영은 날개에 실린 ...
죽음의 쓸모/박미라
죽음의 쓸모/박미라 서어나무 한 그루 고요하다 제가 제 죽음을 믿을 수 없거나 끝내지 못한 문장이 있는 ...
섬
섬/ 허영자 섬은 바다에만 있지 않고 뭍에도 있다 사람들 모두 더나고 기우뚱 낡아가는 옛집도 섬이다 따돌...
유성우가 쏟아지는 밤/최동호
유성우가 쏟아지는 밤/최동호 유성우가 청어의 뱃속으로 들어갔다. 청어의 비늘은 날개 돋친 사선을 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