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출처
조르주 페렉, <파리의 한 장소를 소진시키려는 시도> - 어느새 모두가 그 공간의 익숙한 풍경이 되는 카페를 찾고 싶다
날짜 : 1974년 10월 19일 시간 : 14시 장소 : 타바 생-쉴피스 폴 비릴리오가 급히 지나감. 그는 보나파르트...
이장욱, <영혼의 물질적인 밤>
이야기는 늙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이야기는 늙은 채로 태어나는 것일까?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기 때문...
제프 다이어, <인간과 사진> - 모든 것이 균형을 이루는 순간, 그것이 영원이고......재즈이며......인생이다
디커라바(로이 디커라바)는 무아지경에 빠져 연주하는 엘빈을 촬영했다. 그 무아지경은 끊임없이 유지되어...
리디아 데이비스, <못해 그리고 안 할거야> - 한 챕터의 끝에 서서 모든걸 다시 새롭게 바라보았다
제가 말씀드린 감정, 즉 제 삶에서 제거당하는 것 같은 느낌은 제 생각에 치명적인 병에 걸린 걸 알게 된 ...
이광호, <장소의 연인들> - 책과 의자를 사랑하는 방식
그와 내가 책을 사랑하는 방식은 좀 달랐다. 그는 책의 물질성을 매우 존중해서 내가 책을 접거나 줄을 긋...
<Lou Reed, The last interview and other conversations> - '잘 지나왔구나' 하며 웃을 수 있다면
Auster : I also see what people look like at my age who have been working in corporate America fo...
김사과, <풀이 눕는다> - 여름의 한가운데에선 어김없이
그날도 난 아침 일찍 집을 나와 거리를 헤매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그날은 다른 날과 좀 달랐다. 그 시작...
스티븐 허프, <한번 더 피아노 앞으로> - 세계 안에 머물며 세계를 품기를
건물은 추억이 사는 집이다.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이 벽돌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위그모어 ...
베른하르트 슐링크, <여름, 거짓말> - 이런 하루 일과를 사는 그에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이것이 바로 그의 세계였다
객실은 더웠다. 그러나 기차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자 조금 시원해졌다. 창문 너머로 기와지붕에 붉은 ...
리디아 데이비스, <불안의 변이> - 정연하고, 한결같고,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행복한 기억들
나는 내 이웃이 아주 나무랄 데 없는 생활을 한다는 것을 안다. 그녀는 정연하고, 한결같고, 규칙적인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