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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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 눌러담는 날들
내가 이 일을 통해 얻은 가장 귀한 것은, 꾹꾹 눌러 세상을 오감으로 만나면서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는 것...
서러워하면서도 사랑한다
당연하게 이어오던 새벽 기상을 무려 열흘이나 하지 않고 흘렸다. 많은 잠을 자야 했고, 늦은 밤까지 깨어 ...
밀려드는 화살표를 밟는 일처럼
어쩌다보니 나는 펌프 기계에 올라가 있었다. 쉬는 날이라 딸아이와 단 둘이 데이트를 하려는데 롤러장에 ...
망할 봄
개나리 노랑 위로 자주빛 피자두 꽃눈이 아른거리고. 흐드러지는 벚꽃 아래서 눈물짓던 날들이 스친다. 생...
2025년 3월 결산
어느새 3월이 끝이라니. 시간이 흐르는 게 무섭다. 누구에게나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은 빠른 것이겠지만, ...
삽질의 끝은 고통이다
요 몇일, 목이 아픈 중이다. 날개 뼈부터 시작되는 근육 뭉침이 뒷 머리까지 이어져서, 목을 움직일 때마다...
엄마 몸에 선명한 두 점
한달 전, 유가 ‘엄마 선물’이라며 가져 온 그림에 우리 가족 모두 환호했다. 형태를 맞추어 그림을 그리...
시간과 공을 들여 부러 길러낸 마음.
지난 주말. 그룹홈에서 지내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여가생활을 하는 봉사활동이 있는 날이었다. 10년 넘게...
DELF A1 시험 후기 (프랑스어 기초 시험)
DELF A1 시험을 드디어 보았다. 2025년 새해 목표로 충동적으로 정해버리는 바람에, 1월 1일부터 갑자...
웃기고 요상한 윤의 선물 목록
윤은 내 딸이지만 참으로 이상하고 신비로운 구석이 있다. 그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선물 고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