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출처
양질의 혈육을 팝니다.
늘 그렇듯 오늘도 팔지 못했다.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너를 놓아도 보기만 하지 사가는 사람이 없다. 안 살 ...
실눈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눈감아줘야 하는 순간이 있었다. 어둡고, 막막하고, 답답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들...
볶음밥은 꼭 먹어야 해
나는 너에게 눌러붙는다. 긁어 먹는 게 내 특기라면 특기다. 네가 보고 싶어 속이 타기 전에 먼저 연락하곤...
이별소
머리를 말리는 내내 든 생각인데, 그냥 머리를 확 밀어버릴까 싶다. 굳센 다짐을 뒤로하고 긴 머리를 유지...
어른이돼오송 4 : 이런 엔딩
이런 먹는 엔딩. 뻔하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좋은 엔딩이라고 생각한다. 떠나는 날이라 아쉬운 마음에 점심...
어른이돼오송 1 : I (아이)
너를 처음 만난 건 유치하기 짝이 없던 유치원생 시절. 아, 너는 몰라도 나는 짝이 있었다. 나를 좋아했던 ...
어른이돼오송 2 : YOU
아이는 어른이 되길 포기했다. 퇴사 계획을 세우다 잠들어버려서 아직 퇴사를 못 했다. 아침에 잠들었는데 ...
어른이돼오송 3 : 너랑 나
아이유가 부릅니다. 너랑 나랑은 지금 안 되지. 시계를 더 보채고 싶지만. 보채지 않았는데 오전 6시에 알...
제주는 곰이 부리고 4 : 계산
오늘도 어김없이 내가 먼저 나갈 준비를 마쳤다. 여유 있게 일기도 끄적였지만, 옆에 있던 방명록은 못 본 ...
제주는 곰이 부리고 5 : 저승
(*3일이 하루처럼 기록되어 있을 텐데,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 우웩. 제주에서 도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