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출처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
231127 1. 하루 종일 틈나는 대로 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을 읽고 필사하면서 보냈다. 물론 전체 다는 아니...
두터운 벽 너머의 풍경
231126 날마다 옥스퍼드 광장으로 오기 전, 여인은 하루도 빠짐없이 이 대머리 비둘기의 젖병을 준비했고, ...
32년 전 오늘, 우리는
231124 https://youtu.be/uuJ-SCwk7Z0?si=7jKaxbDg6Irj4T5Q 새벽부터 싸락눈이 내렸다. 친...
김장하는 날
231123 아침에 일어나니 주방에 두 군데로 나눠 절여놓은 배추가 한쪽으로 옮겨져 있다. "배추 뒤집었...
내가 사는 방식
231122 1. 아침에 민여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민여사네는 아주 오래전부터 주말부부로 산다. 멀리도 아니고...
매일은 밥 같은 것
231120 깊은 잠을 잤다. 하루 이틀 잠을 푹 자지 못하면 그다음 날에는 검은색에 흡수된 색들처럼 흔적도 ...
나 홀로 집에
231121 며칠 전이었다.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다. 화요일에 서울로 출장을 다녀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구...
아메리칸 급행열차 / 제임스 설터
231119 제임스 설터의 작품은 쉽지 않다. 시나리오를 오래 썼던 작가여서 그런 건지, 스토리 전개 방식이 ...
죽음이 다가오는 20분
231118 제임스 설터의 책을 다 읽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처음 접한 책은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들&g...
소설을 쓰고 싶다면 / 제임스 설터
231117 오르한 파무크는 '글이 샘처럼 저절로 우러나오는 작가, 즉 자신이 어떻게 쓰는지 인식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