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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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다-돌림 사랑과 절망 노래
돌림 사랑과 절망 노래 우리는 그만 부르고 싶은 돌림 노래였다. 우리는 혀 짧은 소리로 마음을 고백했다. ...
양안다-개 두 마리
개 두 마리 오래 살자. 응. 꼭 오래 살자. 건강하기. 삶을 구걸할 바에는 멋이 있게 포기하기. 절벽을 사랑...
서혜린-밤을 굴리는
밤을 굴리는 문드러지는 어스름을 베고 누우면 어김없이 작은 짐승 이 기어 오는 소리 그 몸을 비트는 기척...
우여하다-날
날 나는 날 떄부터 우울이었다 내가 그녀의 우울을 모두 집어삼켰기 때문에 그녀의 산후 우울증은 존재하지...
유연-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난 그냥 무서웠던 거야 영원한 건 없다 버릇처럼 떠들어댔지만 깊게 스며든 것들은 내가 영영 ...
#125. 몽상과 거울
꿈에서 깨어나면 나 혼자 짖고 있었다. 혹시 개의 꿈을 꾸지 않았냐고 너에게 묻지 않았다. 천안의 <악...
#124. 파도시집선 <불안>
어떤 박수는 받기도, 받기도 전에 돌려주어야 한다 나는 날 때부터 미완성이었다. 불안한 정신세계는 온전...
소빛-중독과 현대인
중독과 현대인 핸드폰 타자를 타다다다 와다다다 불안한 마음에 웹사이트를 뒤적이고 레퍼런스를 핑계로 다...
원래
원래 하라고 하면 더 안하고 싶지 고무줄이 아니야 활시위가 팽팽하군 일보후퇴 이보전진 아니다 이보후퇴 ...
아무것도 아닌 척
아무것도 아닌 척 창문을 열면 거울이 보인다. 거울 너머로 반복되는 음표, 그리고 되돌림표. 노래를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