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출처
후유증이라 말하고 싶다
뭐였을까 그 단어 머릿속에서 맴돌다 날아가 버린 제자리를 맴돌다 옹알이 속에 되뇌다 보물 찾기한 좋아하...
떠나보내는 마음
망초꽃 아지랑이 위 배추 흰나비 팔랑거리며 나와 걸을 때면 나비 되어 날 보러 왔나 싶었다 이른 아침 감...
윤동주 겨울 눈
이른 새벽 뒤척이다 눈을 떴다. 적막 가운데 눈은 저 혼자 소란했나 보다. 블라인드를 들추고 바깥세상의 ...
이름을 불러주세요
이름을 불러주세요 나팔꽃 수선화 들국화 꽃의 이름을 부르듯 이름을 불러주세요 차장 과장 팀장 사장 가면...
사람만이 모른다
12월 개나리 꽃 10월 사과 꽃 잘못이라고 했다 철이 없다고 제 설자리 모른다고 따뜻해서 피었다고 하던 대...
12월
12월이 저물고 있다. 갈색으로 말라가는 갈대. 까칠하게 여위어 간다. 서걱이다가 흔들리다가 멈추어 서다...
겨울 정오
풀이 눕는 자리 바람 타고 내려와 그림자로 그림을 그린다. 빛무리. 키 자란 나무 잎사귀를 떨궈내 생을 지...
[시집 출간] 노을을 노래하던 아이야
시가 좋았다. 시는 나를 위로해 주었다. 어느 날부터인가 내 안의 생각들을 시라는 형식을 빌려와 기록을 ...
하늘 파란 하늘
하늘 새파란 하늘은 아니지만 파란 하늘 파란색 물감에 하얀색을 더하고 검은색을 점찍듯 아주아주 조금만 ...
제주 여행 4주
맛있었던 수다 이모 삼색 호떡 제주가 좋아 여행하다 정착했다는 사장님 내일은 없다며 미루지 말고 오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