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출처
[도종환]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
[중문 보말칼국수] 제주 논짓물로 보말 죽, 보말칼국수. 보양식 먹은 느낌
새벽 모서리 어딘가에서 몸은 이부자리를 돌돌 말고 한껏 게으름을 피우는데, 머릿속은 깨어나지 못한 눈꺼...
[늘소담] 탑동 제주항 5분 솥밥, 물회 국수 맛있는 집
늘 소담 항상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소담스럽다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고 깔끔하여 먹음직하고 보기 ...
[프랭크 커핀 바] 에스프레소 카페 바치오, 카페 비 피
프랭크 커핀 바 체인점이라고 한다. 본점은 전주에 있다고. 커피를 잘 모른다. 음료를 주문하면 양이 많아...
관점
줍고 있었다 걷고 있었다 보내고 있었다 바다였다 하늘이었다 길이었다 쓰레기였다 사람이었다 조개껍질이...
나무가 되고 싶었어
나무가 되고 싶었어 비가 내린 다음날 옷장 속에서 초록 잎 무성한 이파리 하나 꺼내들었어 사람들이 생명 ...
저녁이 되면 바다는
저녁이 되면 바다는 얼굴을 잃는다 연인의 해사한 웃음소리처럼 재잘대던 입술을 앙다물고 숨소리만 되뇌인...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너는 자라 무엇이 될 거니? 줄곧 받았던 질문이다. 무엇 안에는 일, 역할이 담겨 있다. 어릴 적 장래 희망...
겨울밤 걷다 나에게 말 걸기
복직 후 아주 오래전 습관이 나왔다. 주말이면 잠이 든다. 한낮에도. 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다. 아이는 월...
[이희영] 페인트 | 부모 면접
이희영 작가 소개 2013년 제1회 김승옥 문학상 신인상 대상 수상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2018년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