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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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언어의 온도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 흔히들 말한다.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지만 그...
[책] 사지 않는 습관
사지 않는 것은 어떤 기술도 필요치 않다 사지 않는 것은 절약보다도 더 돈이 안 새어 나간다 사지 않기만 ...
박준 [마중도 배웅도 없이] _ 우리 없는 곳까지.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잔치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혼자 사는 사람과 같이 살던 사람과 사람이 그렇게 살면 못쓴다 하던 사람...
신용목 [비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시간에 온다] _ 책. 가양대교. 모든 우산은 비의 것
책 종이 위로 생각이 지나갔다 그 걸 읽으려고 형광등이 빗소리처럼 흰 목을 그러니까, 천장에서부터 집요...
코스트코.괴담의 테이프.베이커리
코스트코는 벌써부터 할로윈 용품을 팔기 시작한다. 덕분에 아 다음달에 할로윈데이가 있구나! 했다. '...
오은 [없음의 대명사] _ 그곳(p12). 우리(p108). 우리(p116)
그곳 거울이 말한다. 보이는 것을 다 믿지는 마라. 형광등이 말한다. 말귀가 어두울수록 글눈이 밝은 법이...
허수경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_ 푸른 들판에서 살고 있는 푸른 작은 벌레. 설탕길
푸른 들판에서 살고 있는 푸른 작은 벌레 바지에 묻어온 벌레를 털어내었다 언젠가 누군가를 이렇게 털어낸...
유혜빈 시집 [밤새도록 이마를 쓰다듬는 꿈속에서] _ 8월. 두고 온 사람. 여기까지 접는 선. 시인의 말
8월 윤오는 선풍기를 틀고 대자리에 누워 무성하고도 고루한 여름의 수식어에 대해 생각한다. 여름은 사랑...
시요일 엮음 [이 연애에 이름을 붙인다면] _ 낮게 부는 바람/유혜빈. 청혼/진은영. 이 즐거운 여름/정한아
낮게 부는 바람 유혜빈 그건 정말이지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잠들도록 한 사람이 아무도 모르게 잠들 수 있...
김재진 시집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_ 사랑하는 사람에게.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당신 만나러 가느라 서둘렀던 적 있습니다. 마음이 먼저 약속 장소에 나가 도착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