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출처
보통의 존재 _ 이석원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사람은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자신의 입장...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편의점에 들러 내가 좋아하는 먹을 걸 산다. 빵? 라면? 육포? 맥주?...
왜 선언은 항상 선언에 그치고 마는가. 왜 말로써 세상에 던져지는 것들은 항상 현실에 의해 조롱당...
나는 여태껏 몇 명의 사람에게서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왔나, 그 말을 해주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얼 ...
누구나 자신에 대한 기대라는 것이 있고 그것이 실제로 오르기 어려운 산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어느 정...
나는 앓는 이를 단박에 빼지 못한다. 어릴 적 유치가 흔들거리기 시작할 때면 난 몇 달에 걸쳐서 혀로 그 ...
'남들도 다 외롭다는 사실마저 위로가 되지 않을 땐 책을 읽어봐. 조금은 나아질 거야.'
왜 같은 값이면 기쁨보다는 슬픔, 혹은 불안, 걱정이 더 센 것이며 사랑보다 미움과 원망이 더 진하...
돌이켜보면 씁쓸한 것은 사람이 결혼하자고, 우리 같이 살자고 하는 마음이 아무리 간절해도 제발 헤어졌으...
누군가의 죽음을 접하고 감당키 어려운 슬픔을 느낄 때면 우리는 '죽음이란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