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사주신 시계

2026.09.03

언제였을까.. 정확히 몇년도인지 기억은 안난다 내가 오히려 아버지 어머니보다 유럽여행을 먼저 했었고 그게 91년이었으니... 대략 1993년 정도 되었나? 아버지 어머니가 유럽이라는 곳을 다녀오신 것이... 그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당시 큰 선물을 사오신 것이 말이다. 난 아직 학생이었고 주머니에 생기는 돈이라고는 당구장과 호프집에 씌여지느라 정신이 없던 시기였기에 '시계' 라는 것에 관심을 가질 수도 없었고 뭐 좀 멋있는 시계를 찼으면 하는 욕심도 없었다 기껏 아는 시계라고는... 고등학교때 까지 친구들 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돌핀' 이라는 브랜드의 전자 시계 바로 이 녀석 이었다 당시에 교실에서 이거 하나 손목에 걸고 있으면, 마치 지금으로치면... 폴로 랄프로렌 반팔 셔츠라든가, 노스페이스 점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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